엑슨모빌, 셰일 확장 위해 100억 달러 규모 퍼미언 자산 매각 검토

엑슨모빌(Exxon Mobil Corporation)(NYSE:XOM)이 퍼미언 분지의 재래식 석유 자산을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산의 가치는 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엑슨모빌은 올해 5월 600억 달러 규모의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스(Pioneer Natural Resources Co.) 인수를 완료한 후 셰일 생산 확대에 주력하기 위해 이같은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소식통에 따르면 매각 대상 자산에는 퍼미언 중앙 분지에 있는 오래된 유정들이 포함돼 있다. 이 유정들은 소량이지만 꾸준한 원유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엑슨모빌은 블룸버그 뉴스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서텍사스와 뉴멕시코 남동부의 일부 재래식 자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탐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는 우리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전략과 일치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주 엑슨모빌은 2050년까지 원유 수요가 하루 1억 배럴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