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테슬라 강세론자 로스 거버, 600억원 규모 주식 매각... `일론 머스크의 로봇 원치 않아`

2024-08-28 11:33:06
테슬라 강세론자 로스 거버, 600억원 규모 주식 매각... `일론 머스크의 로봇 원치 않아`
테슬라(Tesla Inc.)(NASDAQ:TSLA) 장기 투자자이자 거버 가와사키 웰스(Gerber Kawasaki Wealth)의 CEO인 로스 거버(Ross Gerber)가 약 6000만 달러(약 600억원)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다. 거버는 테슬라 차량과 로봇에 대한 관심 부족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비판자로 알려진 거버는 자신의 투자 펀드가 여전히 5000만 달러 규모의 테슬라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의 판매 목표 달성 능력에 의구심을 표하며, 로봇 공학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낙관론을 일축했다. 거버는 금요일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거버는 "시간이 지나면서 테슬라 지분을 점차 줄여왔다. 몇 년 전은 물론 최근까지도 테슬라가 설정한 목표, 특히 더 많은 차량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확신이 예전만 못하다"고 말했다.

다른 투자자들도 테슬라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는 15% 이상 하락했는데, 이는 판매 감소와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머스크의 법적 문제 등이 원인이다. 거버는 중고차 시장에 구형 테슬라가 넘쳐나 자신의 차량을 적정 가격에 팔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거버는 머스크가 AI와 로봇 공학에 집중하는 것을 비판하며,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수요가 낮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누가 일론 머스크의 로봇을 원하겠는가? 그걸 누가 신뢰하겠나?"라고 그는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