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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대선 직전 극장가 달구는 해리스·트럼프 영화... 한 후보는 개봉 저지 시도

    Chris Katje 2024-08-31 05:35:16
    2024년 대선 직전 극장가 달구는 해리스·트럼프 영화... 한 후보는 개봉 저지 시도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의 카말라 해리스 간 치열한 대선 경쟁이 영화계로 번지고 있다. 두 후보를 다룬 영화가 2024년 대선을 몇 주 앞둔 10월 극장가에 나란히 등장할 예정이다.

    해리스 다큐멘터리 공개

    부통령의 경력과 개인사를 다룬 새 다큐멘터리 단편 '카말라'가 제작됐다.

    공동 감독을 맡은 제라드 피자로는 "이 영화는 카말라의 정치 여정 이상을 다룹니다. 그녀의 인간성에 관한 이야기죠. 모든 이의 안녕을 위해 싸우는 그녀의 즐거운 전사 정신을 보여줍니다"라고 말했다.

    영화는 10월 중 개봉 예정이나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할리우드 리포터는 전했다.

    피자로는 "신인 영화감독으로서 또 다른 언더독의 이야기를 전하게 돼 영광입니다. 장벽을 깨고 수백만 명에게 영감을 준 흑인·인도계 여성의 이야기죠"라고 덧붙였다.

    피자로와 사미르 자키르가 공동 연출한 이 영화는 애니메이션과 연예인, 가족, 정치인, 해리스의 측근들과의 인터뷰를 활용한다.

    일루민8 엔터테인먼트와 피자로 크리에이티브가 제작을 맡았다.

    바다 빙 픽처스가 배급을 담당하며 상영관 수는 미정이다. CNN 분석가 바카리 셀러스가 자키르, 피자로와 함께 제작자로 참여했다.

    '카말라'는 11월 5일 대선 전 SVOD와 PVOD로도 시청 가능할 예정이다.

    트럼프 영화도 개봉 예정

    해리스와 달리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삶을 다룬 영화 개봉을 반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칸 영화제에서 8분간 기립 박수를 받은 '어프렌티스'는 10월 18일 극장 개봉이 확정됐다고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팸 앤 토미'의 세바스찬 스탠이 젊은 트럼프 역을,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이 변호사이자 해결사인 로이 콘 역을 맡았다. 영화는 1970~80년대 콘과 트럼프의 멘토-제자 관계를 그린다.

    영화 시놉시스는 "영향력 있는 우파 변호사이자 정치 해결사인 로이 콘과의 파우스트적 거래를 통해 젊은 도널드 트럼프가 권력의 길을 오르는 과정을 그린다"고 소개한다.

    '어프렌티스'는 트럼프를 부정적으로 묘사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부동산 인종 차별, 다이어트용 약물 사용, 탈모 수술, 전 부인 이바나 트럼프에 대한 성폭행 의혹 등의 장면이 포함됐다.

    트럼프 측은 영화 개봉에 대해 법적 조치를 위협하며 여러 장면의 정확성을 비판했다.

    트럼프 캠페인 대변인 스티븐 청은 "이 '영화'는 순수한 악의적 명예훼손이며 빛을 볼 일도, 곧 문 닫을 할인 영화점 바겐빈의 직행 DVD 섹션에 있을 자격조차 없다. 쓰레기통에나 던져넣어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알리 압바시 감독은 "파시즘을 다룰 좋은 은유적 방법은 없다"며 "영화를 다시 관련성 있고 정치적으로 만들 때"라고 반박했다.

    압바시는 트럼프와 그의 팀이 영화에 놀랄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반드시 싫어할 영화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좋아할 거라고도 생각하지 않고요. 놀랄 것 같아요."

    '어프렌티스'의 배급권은 브라이어클리프가 획득했다. 10월 개봉은 주요 시상식 시즌에 맞춰 화제를 모을 수 있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