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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선 앞두고 유권자 비관론 완화... 해리스-트럼프 대결 흥미진진

    Benzinga Neuro 2024-09-02 21:02:07
    미국 대선 앞두고 유권자 비관론 완화... 해리스-트럼프 대결 흥미진진
    11월 대선을 앞두고 캐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의 대결 구도가 형성되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미국의 국정 방향과 경제에 대한 유권자들의 낙관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과반수 이상은 부정적인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2024년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30%가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해 7월 초 대비 9%p 증가했다. 반면 국가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61%로, 9%p 감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월요일 보도했다.

    이러한 인식 변화는 주로 민주당 지지자들에 의해 주도됐으며, 민주당 지지자들의 낙관론은 13%p 상승했다. 무소속 유권자들의 다수는 여전히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지만, 긍정적인 전망을 표명한 무소속 유권자의 비율도 9%p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조 바이든(Joe Biden)의 불출마 선언 이후 해리스의 대선 출마가 민주당 지지자들의 열의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화당 지지자들은 최근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로 결집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다른 조사에서도 관찰된 추세와 일맥상통한다. 최근 실시된 또 다른 조사에서는 해리스가 경제 문제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에서 트럼프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유권자 인식 변화는 바이든 대통령의 2024년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나타났다.

    더불어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가 최소 8개의 서로 다른 조사에서 트럼프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이번 조사에서도 해리스와 트럼프의 접전 양상이 확인됐으며, 해리스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C뉴스와 입소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두 정치인의 선거 결과 수용 의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에서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응답자의 68%가 해리스의 선거 결과 수용 의지를 신뢰한다고 답한 반면, 트럼프에 대해서는 29%만이 같은 견해를 표명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