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두로 재선 관여 베네수엘라 관리들에 추가 제재 예고

美 재무부가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의 7월 재선과 관련해 베네수엘라 정부 관리들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블룸버그는 화요일 보도를 통해 재무부가 마두로와 연계된 관리 15명에 대한 개별 제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자유롭고 공정한 대선 진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번 제재 대상에는 7월 28일 투표 조작에 마두로와 공모한 것으로 의심되는 주요 인사들이 포함됐다. 선거관리위원회, 최고법원, 국회 소속 인사들과 정보기관 SEBIN, 군정보기관 DGCIM 관계자들이 대상이다.제재 명단에는 마두로에 반대하는 이들을 탄압, 박해, 체포, 고문한 군 관계자들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별도로 정권 핵심 자금주들에 대한 제재도 준비 중이다.블룸버그가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미국은 이들 관리가 지난 10월 마두로 정부와 야권이 합의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보장 약속을 깨는 데 일조했다고 보고 있다.이번 조치는 7월 베네수엘라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