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노동절 맞아 소폭 상승... 독일 DAX 사상 최고치 기록
Piero Cingari
2024-09-03 04:15:40
글로벌 증시가 9월을 조심스럽게 시작했다. 미국 증시가 노동절 휴장으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유럽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유럽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0.3% 상승해 7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DAX 지수는 0.1% 상승하며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유럽 대형주 중에서는 사노피(Sanofi)가 3.6% 상승해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오렌지(Orange)와 텔레포니카(Telefonica SA)가 각각 1.7%와 1.5% 상승했다.
반면 에어버스(Airbus SE)는 1.4% 하락했고, 아디다스(Adidas AG)는 0.9% 떨어졌으며, 케링(Kering SA)과 BMW는 각각 0.8% 하락했다.
통화시장에서는 오후 2시(미 동부시간) 기준 유로화가 달러 대비 0.2% 상승해 1.1070을 기록했다. 이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은 것이다.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0.1% 상승했고, 호주 달러는 0.4% 올랐다.
일본 엔화는 월요일 가장 약세를 보였다.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지난주에 이어 달러 대비 0.4% 하락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미국 천연가스 선물이 냉방 수요 증가로 2.8% 급등해 백만 BTU당 2.10달러를 기록했다. 중서부 지역이 주말 동안 기록적인 폭염을 겪으면서 6천만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했다.
원유 선물은 0.5% 상승했고, 금은 0.2% 하락해 온스당 2,498.91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2% 이상 상승해 58,55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일요일 2.8% 하락한 데 따른 반등이다.
월요일 주요 기업 뉴스:
-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BMW가 배터리 문제로 전기차 미니 쿠퍼 SE를 리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전 세계적으로 14만 대 이상의 차량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 유럽의약품청(EMA)이 월요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네덜란드 제약회사 노보 노르디스크(Novo Nordisk A/S)는 공급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신규 환자에 대한 처방을 계속 제한하도록 의료진에게 권고했다. 노보 노르디스크 주가는 1% 하락했다.
- 사모펀드 거물 블랙스톤(Blackstone Inc.)이 부동산 임대업체 버스톤 리소시스(Burstone Resources Inc.)가 관리하는 유럽 물류창고 포트폴리오의 80%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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