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연준 금리인하, 주식시장에 큰 도움 안 될 수도"... "경기둔화 대응 차원의 소극적 인하될 것"

JP모건이 예상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주식시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JP모건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주식시장을 크게 견인하지 못할 수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이러한 금리 인하가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반응적 조치일 것이며, 이는 주식에 대한 긍정적 영향을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리서치 노트에서 미슬라브 마테이카(Mislav Matejka) 주도의 JP모건 전략가들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지만, 이는 경제 성장 약화에 대응하는 반응적 조치일 것"이라며 "이는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을 견인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JP모건의 이러한 관점은 다른 애널리스트들의 낙관적 전망과 대조된다. 예를 들어, 웰스파고(Wells Fargo)의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연준의 정책 완화 시 큰 폭의 주식 랠리를 예상했다. 마찬가지로 베테랑 전략가 짐 폴슨(Jim Paulson)은 연준의 정책 전환이 "완전히 새로운 강세장"을 열 수 있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