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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큐반, 일론 머스크에 `계정 삭제하라` 일갈... 테슬라 CEO가 2차대전·처칠 다룬 터커 칼슨 최신 방송 옹호해

2024-09-04 15:15:10
마크 큐반, 일론 머스크에 `계정 삭제하라` 일갈... 테슬라 CEO가 2차대전·처칠 다룬 터커 칼슨 최신 방송 옹호해
억만장자 사업가 마크 큐반과 일론 머스크가 전 폭스뉴스 앵커 터커 칼슨의 논란의 인터뷰를 두고 대립했다. 2차 세계대전과 윈스턴 처칠을 다룬 이 인터뷰에 대해 머스크가 '볼 만하다'고 평가하자 큐반이 강하게 반발했다.

사태의 발단은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인 머스크가 X(구 트위터)에서 칼슨과 더 마터메이드 팟캐스트의 진행자 대릴 쿠퍼의 인터뷰를 옹호하면서 시작됐다.

머스크는 '매우 흥미롭다. 볼 만하다'고 이 인터뷰에 주목을 끌었다. 칼슨은 쿠퍼를 '미국에서 가장 뛰어나고 정직한 대중 역사가'로 소개하며, 쿠퍼의 최신 프로젝트가 칼슨이 말하는 '가장 금기시되는 주제인 2차 세계대전을 이해하려는 시도'를 다룬다고 언급했다.

달라스 매버릭스의 공동 소유주인 큐반은 머스크의 옹호에 대해 '계정을 삭제하라'는 간단하지만 날카로운 메시지로 응수했다.

칼슨과 쿠퍼의 인터뷰는 광범위한 논란의 주제를 다뤘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역사를 논하고 2차 세계대전을 파고들었으며, 여기에는 전 영국 총리 처칠에 대한 평가도 포함됐다.

대화는 역사가 어떻게 다시 쓰이고 선전되는지에 대해서도 다뤘는데, 이는 학계와 정치권에서 종종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주제다.

더 나아가 칼슨과 쿠퍼는 유럽의 대규모 이민과 시민권 운동 같은 현대의 이슈들을 탐구하며, 블랙 라이브스 매터 운동과 비교했다.

그들은 또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등 여러 저명한 정치인들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지난 8월 머스크는 칼슨에게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보내 리뷰하도록 했고, 칼슨은 이를 이용해 차량에 총을 쏘는 등의 과격한 행동을 했다.

큐반과 머스크 사이의 긴장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최근 큐반은 X에서 한 설문조사의 불일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머스크가 플랫폼의 알고리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 사건은 두 억만장자 간의 지속적인 마찰을 더욱 부채질했다.

또한 머스크가 큐반의 설문조사 실수에 대해 '그의 어리석음의 집요함'이라고 언급한 것도 그들의 공개적인 불화에 또 다른 층위를 더했다.

비판에도 불구하고 큐반은 계속해서 X에 글을 올리며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의 가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