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테슬라 임원 "앞으로 10년간 자동차 산업 `불안정` 전망... 20세기 초와 비견될 만한 격변기"

테슬라(Tesla Inc, NASDAQ:TSLA)의 전 임원 로한 파텔(Rohan Patel)이 화요일 자동차 업체들이 극도로 효율적이고 혁신적이지 않다면 수입차에 대한 관세와 같은 보호무역 조치로도 향후 산업 격변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파텔은 폭스바겐이 87년 역사상 처음으로 독일 내 공장 폐쇄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관세와 보조금, 규제 등 어떤 형태의 보호무역주의로도 극도로 효율적이고 혁신적이지 못한 기업들을 보호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10년간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예측 불가능하고 불안정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테슬라의 글로벌 공공정책 및 사업개발 부문 부사장을 올해 4월까지 역임했던 파텔은 "향후 약 10년간 자동차 산업의 격변은 20세기 초 이래 유례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