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와 삼성전자, 대만 반도체 박람회서 AI 성장 전망 낙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미콘 대만(Semicon Taiwan) 업계 포럼에서 TSMC(대만반도체제조)와 삼성전자 고위 임원들이 인공지능(AI) 전망에 대한 확신을 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7월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2022년 3분기 이후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TSMC는 AI 열풍과 계절적 스마트폰 수요에 힘입어 3나노와 5나노 공정 모두에서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TSMC는 엔비디아와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다.TSMC의 Y.J. Mii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AI가 여전히 주요 성장 동력이라며, 향후 몇 년간 AI 가속기의 연평균 성장률이 5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로 인해 전 세계 일자리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이정배 사장 역시 AI에 대해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TSMC는 2024년 2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62%의 점유율로 선두를 지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