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hemp) 산업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대마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지만 간과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거버 카와사키 웰스 앤드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로스 거버(Ross Gerber)는 최근 대마의 법적 지위와 광범위한 대마 산업에서의 중요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거버는 곧 열릴 벤징가 캐나비스 캐피털 콘퍼런스(Benzinga Cannabis Capital Conference)에서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대마의 법적 지위: 놓친 기회?
대마 합법화를 강력히 주장해 온 거버는 대마를 둘러싼 지속적인 법적 제한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그는 "대마는 합법화되어야 합니다. 대마가 불법인 게 말이 안 되죠"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이뤄진 합법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는 혼란과 놓친 기회를 강조한다.
대마는 칸나비스 사티바 식물의 비향정신성 품종으로, 미국 농업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섬유, 씨앗, 오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주요 작물이었다.
거버는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언급하며 "1790년대 미국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대마는 합법이었고, 우리는 대마를 유용한 것으로 사용했습니다. 대마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식물 중 하나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대마의 다양성과 법적 프레임워크가 더 지지적이었다면 얻을 수 있었을 잠재적 이점을 강조한다.
대마 금지의 역사적 뿌리
수많은 산업적 응용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대마는 20세기 광범위한 대마 금지에 휩쓸렸다. 거버에 따르면, 이 결정은 외국인 혐오와 인종 편견의 영향을 받았다.
그는 "이는 외국인 혐오에 기반을 둔 것입니다. 이민자에 대한 두려움에 기반을 둔 것이죠... '대마는 그들의 약물이니 불법화해야 한다'는 식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거버는 이러한 역사적 맥락이 현대 경제에 대마를 합법화하고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는 옹호자들이 직면한 지속적인 과제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산업에서 대마의 위치
현재 대마는 2018년 농업법(Farm Bill)에 따라 합법화되어 특정 규정 하에 재배가 허용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남아있는 낙인과 규제 장벽이 그 잠재력을 제한하고 있다.
거버는 대마의 역사적 중요성과 실용적 이점을 인식하는 것이 산업에서 대마의 역할을 발전시키는 데 핵심이라고 믿는다.
그는 "대마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식물 중 하나입니다"라고 강조하며, 대마의 다양성이 섬유, 건설, 바이오 연료 등 다양한 산업에 귀중한 자원이 된다고 지적했다.
거버가 곧 열릴 벤징가 캐나비스 캐피털 콘퍼런스에서 연설을 준비하는 가운데, 그의 대마에 대한 견해는 대마 산업에서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남아있음을 시의적절하게 상기시킨다. 이 콘퍼런스는 업계 리더들이 진화하는 산업 환경과 대마가 미래 대마 산업을 형성하는 데 있어 어떤 역할을 할지 논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