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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고용, 예상 밑돌아... 실업률 소폭 하락, 임금상승률은 급등

Piero Cingari 2024-09-06 21:39:24
美 8월 고용, 예상 밑돌아... 실업률 소폭 하락, 임금상승률은 급등
금요일 발표된 미국 정부의 8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노동시장의 냉각 조짐이 완화되면서 7월과 이번 주 초 고조됐던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누그러졌다.

8월 미국 경제는 비농업 부문에서 14만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는 하향 조정된 7월의 8만 9000개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다.

그러나 14만 2000개 증가한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트레이딩이코노믹스가 집계한 16만 개 컨센서스 전망에는 미치지 못해 8월 중 예상보다 더딘 고용 증가세를 보여줬다.

8월 고용보고서 발표 전, 트레이더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말 50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확률을 43%로 예상했다.

8월 고용 동향 주요 내용:

7월 일자리 수는 11만 4000개에서 8만 9000개로 2만 5000개 하향 조정됐다.

6월 일자리 수도 17만 9000개에서 11만 8000개로 하향 조정됐다.

실업률은 8월 4.3%에서 4.2%로 소폭 하락해 예상과 일치했다.

일시 해고된 인원은 19만 명 감소한 87만 2000명으로, 7월 증가분을 대부분 상쇄했다.

영구 실직자 수는 170만 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노동력 참가율은 62.7%로 유지됐다.

건설 부문은 3만 4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해 12개월 평균 1만 9000개를 크게 웃돌았다.

의료 부문은 3만 1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으나, 이는 직전 12개월 평균 6만 개의 절반 수준이다.

제조업은 2만 4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는데, 주로 내구재 산업에서 2만 5000개 일자리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임금 상승세는 다소 상승 압력을 보였다. 8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0.4%(14센트) 증가한 35.21달러로, 0.3% 상승 예측을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시간당 평균 임금은 3.8% 상승해 7월의 3.6%와 3.7%였던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