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FO "2027년 위탁생산 의미있는 매출 기대"... 주가 하락세

인텔(Intel Corp, NASDAQ:INTC)의 데이비드 진스너(David Zinsner)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수요일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2027년 위탁 칩 제조 사업에서 "의미 있는" 수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현재 12개의 잠재 고객과 2026년 매출 창출 및 2027년 추가 현금 확보 방안을 논의 중이다.

최근 인텔의 최신 웨이퍼 생산이 브로드컴(Broadcom Inc, NASDAQ:AVGO)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보도 이후 주가가 하락했다.

인텔 주가는 인공지능 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서 지난 12개월간 47% 이상 급락했다. 또한 위탁 제조 부문에서 대만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 NYSE:TSM)에 밀리고 있다.

진스너 CFO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텔이 20A 제조 공정을 포기하고 더 진보된 18A 제조 공정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제품 설계와 제조 사업을 분리하는 등의 전략적 옵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