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크 서던, CEO 앨런 쇼 대상 부적절 행위 의혹 조사 착수

노포크 서던(Norfolk Southern Corporation, NYSE: NSC) 이사회가 앨런 쇼 CEO의 회사 윤리강령 및 정책 위반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노포크 서던은 모든 직원에게 높은 기준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부적절 행위 의혹은 회사의 행동강령에 따라 철저히 조사되며, 익명의 윤리 및 준법 핫라인을 통해 우려사항을 보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NBC는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노포크 서던 이사회가 쇼 CEO의 부적절한 직장 내 관계 의혹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노포크 서던의 감사위원회는 독립적인 조사를 위해 법률사무소를 고용했으며,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추가 언급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노포크 서던 주주들은 행동주의 투자자 앙코라(Ancora)의 경영진 교체 요구에도 불구하고 앨런 쇼 CEO의 유임을 결정했다.

앙코라는 노포크 서던의 실적과 오하이오주 열차 탈선 사고에 대한 대응을 비판하며 경영진 교체를 요구했지만, 쇼 CEO와 다른 이사들은 앙코라가 지명한 3명의 후보와 함께 재선출됐다.

앙코라는 3개의 이사회 의석을 차지했지만 앨런 쇼 CEO 해임에는 실패했다. 앙코라는 전 UPS COO 짐 바버를 CEO로, 제이미 보이척을 COO로 임명할 것을 제안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주가 동향: 노포크 서던 주식은 금요일 1.09% 하락한 250.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