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텍사스 주민 대다수, 대마초 비범죄화 지지... 최근 여론조사서 처벌 완화 찬성

    Jelena Martinovic 2024-09-10 00:31:44
    텍사스 주민 대다수, 대마초 비범죄화 지지... 최근 여론조사서 처벌 완화 찬성
    11월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텍사스 대학교/텍사스 정치 프로젝트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마리화나 모멘트 보도에 따르면, 응답자의 68%가 대마초 소지나 사용에 대한 처벌을 경고와 벌금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공화당원 다수를 포함한 수치다. 대마초 개혁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민주당원 81%, 공화당원 59%, 무소속 6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또한 대마초, 낙태권, 도박, 총기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법률이 더 엄격해져야 하는지, 더 관대해져야 하는지, 혹은 현행을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그 중 마리화나 규제 완화가 50%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번 결과는 최근 실시된 텍사스 라이슘 여론조사에서 텍사스 내 대마초 합법화 지지율이 크게 증가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2024년 4월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텍사스인의 73%가 대마초의 완전한 합법화 또는 비범죄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2024년 조사에서 마리화나 합법화에 반대한다고 답한 31% 중에서도 42%가 소량의 마리화나 소지를 경고와 벌금 수준으로 비범죄화하는 데 찬성했고, 47%만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

    텍사스에서 대마초 비범죄화 지지 확산



    한편 텍사스주에서는 지난 몇 년간 마리화나 비범죄화에 대한 지지가 꾸준히 늘어왔다.

    오스틴에서 약 48km 떨어진 인구 1만 명의 소도시 배스트롭은 최근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7월 초 그라운드 게임 텍사스의 지원을 받아 텍사스 하원 의석에 도전하는 민주당의 데지레 베너블이 마리화나 비범죄화를 지지하는 서명 600개를 제출했다.

    이는 최근 달라스에서 대마초 활동가들이 비범죜화 법안을 투표에 부치기 위해 약 5만 개의 서명을 제출한 것과 유사한 움직임이다.

    게다가 샌마르코스, 킬린, 엘긴, 덴턴, 오스틴 등 텍사스의 다른 5개 도시에서도 최근 몇 년간 유권자들의 지지 속에 비범죄화 정책을 채택했다. 이에 켄 팩스턴 공화당 법무장관이 이들 도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반면 26만4000명이 거주하는 텍사스 서부 최대 도시 러벅에서는 소량의 마리화나 관련 범죄를 비범죜화하는 법안이 부결됐다. 러벅 비범죜화 운동본부장 아담 에르난데스는 이를 낮은 투표율 탓으로 돌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