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밴스 상원의원, 아이티 이민자들 `애완동물 납치·식용` 허위 주장 논란... 머스크 `해리스 지지하면 이런 일 생길 것` 발언

    Benzinga Neuro 2024-09-10 10:22:47
    밴스 상원의원, 아이티 이민자들 `애완동물 납치·식용` 허위 주장 논란... 머스크 `해리스 지지하면 이런 일 생길 것` 발언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오하이오) 상원의원이 최근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의 아이티 이민자들에 대한 근거 없는 주장을 되풀이해 논란이 되고 있다. 더힐 보도에 따르면 밴스 의원은 이들 이민자들이 애완동물을 납치해 먹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이미 허위로 밝혀진 내용이다.

    밴스 의원은 소셜미디어에 이 같은 주장을 담은 게시물을 올렸고, 7월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 청문회에서 브라이언 헥 스프링필드 시 매니저의 서한을 낭독하는 자신의 동영상도 공유했다. 해당 서한은 증가하는 아이티 이민자 인구에 대한 주택 공급 문제를 다루고 있었다.

    그러나 스프링필드 경찰과 헥 시 매니저는 애완동물이 도둑맞거나 먹힌 사건이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 헥은 이러한 허위 주장들이 주택 부족과 과부하된 의료 시스템 등 스프링필드가 실제 직면한 문제들로부터 주의를 분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허위 주장은 주말 동안 찰리 커크와 일론 머스크 등 유명 인사들에 의해서도 공유됐다. 또한 테드 크루즈(공화-텍사스) 상원의원과 하원 법사위원회 공화당 계정에서도 관련 내용이 게시됐다.

    머스크는 바이든 행정부가 아이티인들에게 임시보호지위를 부여했다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발언 영상을 공유했다. 해리스는 처음에 5만5천 명의 이주민들에게 이 지위가 주어졌고 나중에 10만 명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 CEO인 머스크는 X(구 트위터)에 "여러분의 동네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길 원한다면 카멀라에게 투표하세요!"라고 적었다. 이는 오하이오의 한 마을이 2만 명의 아이티 비시민권자들에 의해 파괴되고 주민들의 애완동물을 '살해해 먹었다'는 주장에 대한 반응이었다.

    스프링필드 경찰은 현재 1만2천~1만5천 명의 아이티인들이 시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