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폴라리스 돈` 임무, 민간인 승무원 아폴로 이후 50년 만에 지구서 가장 멀리 비행
Anan Ashraf
2024-09-11 15:35:11
일론 머스크의 우주선 제조 회사 스페이스X가 11일(현지시간) 민간인으로만 구성된 '폴라리스 돈' 임무가 목표 최고 고도인 1400km(약 870마일)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50년 넘게 인류가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거리다.
스페이스X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목표 달성 - 최고점 1400.7km"라고 발표했다.
비교하자면 국제우주정거장(ISS)은 최고 고도 약 460km(286마일)까지만 올라간다.
1400km 고도 도달은 폴라리스 돈 임무의 주요 목표 중 하나였다. 이는 1972년 나사의 아폴로 프로그램 종료 이후 인류가 우주에서 가장 멀리 간 거리다.
스페이스X는 고도 목표를 달성한 후 이제 민간 최초의 우주유영에 도전한다. 우주유영은 14일 지구에서 약 700km(435마일) 상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나사가 정기적으로 선외활동을 수행하긴 하지만, 민간 기업이 이를 시도한 적은 없어 스페이스X와 상업 우주비행 기업들에게는 획기적인 임무가 될 전망이다.
승무원들은 이번 임무에서 여러 연구 및 과학 실험도 수행할 예정이다.
폴라리스 돈은 시프트4 페이먼츠의 CEO 자레드 아이작맨이 창립한 폴라리스 프로그램에 따라 계획된 최대 3번의 유인 우주비행 임무 중 첫 번째다.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은 11일 오전 5시 23분(동부시간 기준) 플로리다주 나사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이 임무를 위해 발사됐다.
스페이스X의 드래곤 우주선과 임무 사령관 아이작맨을 포함한 4명의 민간인 폴라리스 승무원은 최대 5일간 궤도에 머물다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아이작맨과 키드 포티트는 시프트4에서 함께 일했고, 사라 길리스와 안나 메논은 스페이스X 엔지니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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