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주목할 만한 내부자 거래가 있었다.
내부자들의 주식 매입은 회사의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거나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한다는 신호다. 어느 쪽이든 해당 주식에 대한 매수 기회를 시사한다. 다만 내부자 거래만으로 투자나 거래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되며, 매수 결정에 확신을 더해주는 정도로 봐야 한다.
최근 주목할 만한 내부자 매입 몇 가지를 살펴보자.
원워터마린
거래 내역: 원워터마린(NASDAQ:ONEW)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앤서니 M. 아이스퀴스가 주당 평균 21.50달러에 총 1만 주를 매입했다. 매입 금액은 약 21만5000달러다.
주요 소식: 원워터마린은 9월 6일 최대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A클래스 보통주 공모를 신청했다.
회사 개요: 원워터마린은 미국의 레저용 선박 소매업체다.
메달리온 파이낸셜
거래 내역: 메달리온 파이낸셜(NASDAQ:MFIN)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앤서니 N. 커트론이 주당 평균 7.52달러에 총 5500주를 매입했다. 매입 금액은 약 4만1346달러다.
주요 소식: 메달리온 파이낸셜은 7월 20일 예상을 웃도는 분기 매출을 발표했다.
회사 개요: 메달리온 파이낸셜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대출을 실행하고 관리하는 금융회사다.
AST 스페이스모바일
거래 내역: AST 스페이스모바일(NASDAQ:ASTS)의 이사 아드리아나 시스네로스가 주당 평균 26.27달러에 총 4934주를 매입했다. 매입 금액은 약 12만9884달러다.
주요 소식: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9월 5일 최대 4억 달러 규모의 A클래스 보통주를 수시로 공모할 수 있는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회사 개요: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인공위성 설계 및 제조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