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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혹의 꽃잎보다 날카로운 칼날... 美 마사추세츠주 대마초 수장 결국 해임

    Jelena Martinovic 2024-09-11 00:14:32
    유혹의 꽃잎보다 날카로운 칼날... 美 마사추세츠주 대마초 수장 결국 해임
    마사추세츠주 대마초관리위원회(Cannabis Control Commission of Massachusetts)의 수장 섀넌 오브라이언이 결국 데보라 골드버그 주 재무장관과의 법적 공방에서 패배했다.

    오브라이언은 2022년 5년 임기로 임명됐으나, 골드버그 재무장관은 지난해 9월 오브라이언이 "인종적, 민족적, 문화적으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정직시켰다. 오브라이언은 이러한 비위 혐의를 부인해왔다.

    골드버그 재무장관의 최종 해임 결정은 20시간이 넘는 회의와 증언, 판례, 정책 검토 끝에 내려졌다.

    골드버그는 월요일 성명을 통해 "위원장이 중대한 비위를 저질렀고 대마초관리위원회 위원으로서의 권한과 의무를 수행할 수 없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공직 경력을 가진 오브라이언이 위원회를 적절히 이끌 것으로 기대했기에 깊은 유감"이라며 "내가 임명한 사람의 행동이 대마초관리위원회의 중요한 사명을 반영하고 오늘날의 근무 환경에서 요구되는 전문성 기준을 충족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브라이언은 납세자의 돈으로 75만 달러에 가까운 법률 비용을 지출하며 변호사를 고용해 정직 처분에 맞서 싸웠다. 그는 법정 공방과 최소 4차례의 비공개 청문회를 통해 이의를 제기했고, 청문회는 7월 초에 마무리됐다.

    오브라이언의 변호인 맥스 스턴은 "오브라이언에게 명예를 회복할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스턴은 "골드버그 재무장관이 해석하는 공정한 청문회는 독재 정권의 비밀 재판과 다를 바 없다"며 "재무장관은 햇빛이 최고의 소독제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오브라이언 위원장의 진실과 정의를 향한 추구는 주정부와 대마초관리위원회를 위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골드버그의 결정에 대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사실 판단자라면 해임 사유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즉시 그를 복직시켜 난파선과 다름없는 대마초관리위원회의 키를 잡게 할 명백한 증거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