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채용 플랫폼 뱅스트, 2029년까지 100만개 정규직 일자리 창출 전망... 그린포스 인수 발표
2024-09-11 05:58:09
대마초 업계 선두 채용 플랫폼 뱅스트(Vangst)가 화요일 오리건주와 애리조나주에서 운영 중인 임시직 채용 에이전시 그린포스(GreenForce)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즉시 발효되며, 뱅스트의 지역 및 전국 확장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는 2024년 들어 두 번째 대규모 인수이다.
그린포스: 대마초 노동 서비스의 선구자
2016년 설립된 그린포스는 수확, 재배, 트리밍 등 특화된 노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로 허가받은 대마초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오리건과 애리조나 전역에 100개 이상의 활성 고객을 보유한 그린포스의 뱅스트 통합은 기존 사업 기반을 활용해 성장 계획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EO의 관점
그린포스의 창업자이자 CEO인 라이언 로젠펠드는 뱅스트 산하에서 시작될 새로운 장에 대해 열정을 표했다. 로젠펠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거래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고객과 직원들에게 더욱 우수한 경험을 제공하며, 가장 중요하게는 대마초 산업을 계속해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뱅스트의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로 합류해 풍부한 업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뱅스트의 창업자이자 CEO인 카슨 휴미스턴은 로젠펠드를 "훌륭한 기업가"라고 칭찬하며 대마초 채용 자동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강조했다. 휴미스턴은 "그린포스의 고객들과 라이언을 뱅스트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100만 개 대마초 일자리에 대한 뱅스트의 비전
이번 인수로 뱅스트는 대마초 채용 분야의 업계 선도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 기반을 1,800개 이상으로 늘렸으며, 이는 미국 상위 대마초 사업자의 90%를 포함한다. 뱅스트는 15만 명의 근로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과 직원 모두를 위한 채용 과정 간소화를 위해 기술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24년 일자리 보고서에 따르면, 뱅스트는 향후 5년 내 고용 규모가 100만 개의 정규직 대마초 일자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린포스 인수를 통해 뱅스트는 대마초 산업의 모든 일자리(임시직 및 정규직)를 채우겠다는 사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