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생산차질로 3분기 전망 하향...매출 106억달러 예상

다우(Dow Inc., NYSE:DOW) 주가가 3분기 전망 하향 조정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는 3분기 매출 전망치를 당초 111억달러에서 106억달러(시장 전망치 110억달러)로 낮췄다. 영업이익(EBITDA)은 약 13억달러로 예상했다.

전망 하향은 7월 말 텍사스주 에틸렌 크래커의 예기치 못한 가동 중단과 함께 원자재 비용 상승, 유럽 마진 압박 등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이러한 악재는 북미 포장 및 특수 플라스틱 부문의 가격 개선과 원자재 비용 절감으로 일부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짐 피터링 다우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에는 통상적인 계절적 수요를 예상하지만, 정기보수 비용 감소와 텍사스 크래커 가동률 상승, 미 걸프만 지역의 기상 이변 감소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