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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대마 규제 강화법 통과... 업계 반발 속 주류업계는 `환영`

2024-09-13 09:01:27
뉴저지주, 대마 규제 강화법 통과... 업계 반발 속 주류업계는 `환영`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가 상원법안 3235호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델타-8 THC와 THC 함유 음료를 포함한 환각성 대마 제품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이들 제품을 뉴저지 대마 규제위원회(CRC)의 관리 하에 두도록 하며, 대마 유래 THC 제품 규제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법안은 대마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대마 제품이 사실상 금지되기 때문이다. 법안 막바지 수정안으로 주류업계가 대마 사업자들이 받지 못하는 규제 혜택을 받게 된 점도 우려를 낳고 있다.

대마 업계 반발

주정부 지침을 따르고 자발적으로 안전 조치를 취해온 대마 업계 관계자들에게 이번 법안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많은 이들이 무분별한 제품을 단속하려는 취지의 법안이 오히려 책임감 있는 관행을 따르던 업체들에 부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THC 음료 스타트업 벨라 레이 베버리지의 필립 페트라카 대표는 "우리는 선량한 사업자들이다. 주정부가 제시한 절차를 따라 이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이런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주류업계에 유리한 수정안

머피 주지사는 법안 막바지 변경으로 주류 판매점과 유통업자 같은 주류 면허 소지자들이 대마 사업자들과 달리 엄격한 규제를 받지 않고도 환각성 대마 음료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인정했다.

이러한 수정안은 대마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은 법안이 공정하지 못한 경쟁 환경을 조성한다고 주장한다.

대마 기업들의 불공정한 대우

머피 주지사는 이들 면허 소지자들이 대마 기업들과 동일한 규제 기준을 적용받지 않을 수 있어 허점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주지사 스스로도 이 상황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머피 주지사는 "이 법안이 뉴저지 대마 규제위원회에 환각성 대마 음료를 판매하는 주류 면허 소지자들을 위한 새로운 규제 프로그램을 수립하도록 요구하면서도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우려에도 불구하고 머피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한 이유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머피 주지사는 규제되지 않은 환각성 대마 제품이 초래하는 공중보건 위험이 너무 커서 무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 상황은 지속 불가능하며, 이 법안이 그에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