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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트럼프 2차 암살 시도 수사... 친우크라이나 건설사 사장 체포

Benzinga Neuro 2024-09-16 16:52:22
FBI, 트럼프 2차 암살 시도 수사... 친우크라이나 건설사 사장 체포
최근 플로리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혐의로 소규모 건설회사 사장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가 체포됐다.

라우스(58)의 체포 사실은 3곳의 법 집행기관 소식통에 의해 확인됐다. CNN에 따르면 그는 소셜미디어에서 트럼프를 자주 비판했으며, 지난 7월 트럼프 집회에서 부상당한 사람들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방문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2012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무소속' 유권자로 등록한 라우스는 과거 법적 문제에 휘말린 적이 있다. 2002년에는 경찰과의 대치 끝에 체포됐고, 민사소송에서 거액의 배상금을 물어야 했다. 또한 주정부와 연방정부로부터 탈세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FBI는 "트럼프의 플로리다 골프클럽에서 암살 시도로 보이는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기록에 따르면 라우스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해왔으며 2022년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러시아와의 전쟁에 참전할 아프간 징집병을 모집하려 했고, 우크라이나 정부의 비공식 연락책을 자처했다. 그의 세계정치관은 자비 출판한 책에 상세히 기술돼 있다.

라우스의 링크드인 페이지에 따르면 그는 2018년 하와이에서 'Camp Box Honolulu'라는 회사를 설립해 저장 공간과 소형 주택을 건설해왔다. 그의 아들 오란 라우스는 이번 사태가 과장됐기를 바란다며 아버지가 폭력적인 성향의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전직 대통령을 상대로 한 두 번째 암살 시도로 기록됐다. 트럼프는 사건 이후 자신의 안전을 확인하며 "절대 항복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비밀경호국과 팜비치 카운티 보안관실은 이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가 이번 사건에서 다치지 않은 것에 안도감을 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그가 무사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폭력은 미국에서 설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