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 11월부터 배터리 전기 대형트럭 `메르세데스-벤츠 eActros 600` 양산 돌입

다임러트럭은 11월 말부터 뷔르트 공장 기존 조립라인에서 배터리 전기트럭 '메르세데스-벤츠 eActros 600'의 양산을 시작한다고 일요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eActros 600은 600킬로와트시 이상의 배터리 용량을 갖춘 대형 장거리 운송 트럭이다.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으로 500km를 주행할 수 있다.회사 측은 첫 고객 차량이 2024년 말 이전에 생산되어 등록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다임러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전기 플래그십 모델로 트럭 교통의 CO2 배출량 중 가장 큰 비중인 3분의 2를 차지하는 장거리 운송 부문의 탈탄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다임러의 차기 CEO인 카린 로드스트룀은 "높은 에너지 효율성으로 물류 업체들에게 수익성 있는 선택이 될 것"이라며 "이제 정부와 에너지 부문, 산업계가 함께 공용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회사는 이미 eActros 600에 대해 2,000건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