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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 대마초 시장 규제 안 하면 연간 3천억원 손실 우려

    Jelena Martinovic 2024-09-16 23:00:56
    체코, 대마초 시장 규제 안 하면 연간 3천억원 손실 우려
    체코가 규제된 대마초 시장을 구축하지 않으면 매년 수억 유로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라하대학교 경영경제학부 연구팀이 전국적으로 제안된 다양한 대마초 개혁 모델의 비용과 이익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연구진은 자가 재배, 대마초 클럽, 완전 상업 시장을 포함하는 '포괄적 모델'이 연간 55억 크로나(2억1800만 유로, 2억4200만 달러)의 순사회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이 연구는 9월 12일 목요일 프라하대학교가 발표했다.

    연구팀은 진드리흐 보보릴 전 국가마약조정관이 제안한 각각의 대마초 개혁 모델을 분석했다. 보보릴은 이번 여름 직에서 물러났지만 독립 전문가로서 국가 중독 정책 개발에 계속 참여하고 있다. 그는 이전에 대마초 합법화를 위한 두 가지 버전의 법안을 완성한 바 있다.

    보보릴의 법안 중 하나는 상업적 판매를 포함해 캐나다와 일부 미국 주와 유사한 대마초 시장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다른 하나는 합법적인 자가 재배와 대마초 사회 클럽을 허용하는 독일의 현행 대마초 제도를 모방한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자가 재배만 합법화할 경우 연간 12억 크로나, 11년간 165억 크로나의 순사회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대마초 클럽을 추가하면 연간 15억 크로나, 11년간 208억 크로나의 사회적 이익이 예상된다.

    그러나 가장 큰 수익은 자가 재배와 클럽 외에 규제된 시장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모델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이 모델은 연간 55억 크로나, 11년간 772억 크로나의 사회적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 저자 중 한 명인 파트릭 시베르는 "결론은 매우 간단하다"며 "평가된 모든 옵션이 현상 유지보다 사회적, 재정적으로 더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대마초 업체들은 체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큐라리프 홀딩스의 일부인 큐라리프 인터내셔널은 3월 아스트라사나 파마와의 새로운 공급 계약을 통해 체코 진출을 확대했다. 이 계약으로 큐라리프 인터내셔널의 EU-GMP 인증 꽃이 필룰카 약국을 통해 환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