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암살 시도 부추긴 `민주당 발언 50여건` 공개에 머스크 "당연한 결과"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를 부추겼다'는 50여 건의 민주당 발언 사례를 트럼프 캠프가 공개한 것에 대해 반응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화요일 머스크는 마리오 나우팔의 게시물에 대해 간단히 "당연하다"고 답했다. 나우팔의 게시물은 민주당의 선동적 언사가 트럼프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로 이어졌다는 트럼프 캠프의 주장을 강조한 것이었다.

트럼프 캠프는 각 발언의 출처를 제시하며, 수년간의 적대적 언사가 폭력을 선동했다고 비난했다. 캠프 성명은 이러한 발언과 암살 시도 사이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왜 중요한가: 이번 사건은 2024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를 겨냥한 두 번째 암살 시도다. 첫 번째 시도는 7월 선거 유세 중에 있었다. 연방수사국(FBI)은 이 사건을 '암살 시도'로 규정했다.

또한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논란의 게시물로 인해 비난을 받았다. 그는 해당 게시물에서 왜 아무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나 민주당 대선 후보 카말라 해리스를 암살하려 하지 않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백악관은 이 게시물을 '무책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러한 사건들은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도 음모론을 포함한 광범위한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이는 정치적 발언이 폭력을 선동할 수 있는 잠재력과 그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논쟁을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