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록 렌즈社 보시+롬, 모회사 보시헬스 부채 문제로 매각 검토

세계 최대 콘택트렌즈 공급업체인 보시+롬(NYSE:BLCO)이 모회사 보시헬스컴퍼니즈(NYSE:BHC)로부터의 분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각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매각 검토는 분사를 둘러싼 분쟁 이후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NYSE:APO) 등 채권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보시+롬의 분사는 보시헬스가 210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계획의 일부였다. 이 중 3분의 1은 2027년까지 상환해야 한다.모회사는 2022년 보시+롬을 상장한 후 88% 지분을 보유했지만, 분리 후 지급능력에 대한 우려로 완전한 분사를 실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1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보시+롬은 골드만삭스의 자문을 받아 사모펀드들의 관심을 탐색하고 있다.2024년 2분기에 이 안과 헬스케어 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2억2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11억7000만 달러였던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0.13달러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