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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와 해리스 모두 경제학 학사... 오바마 시대 경제학자 `해리스 편`

    Benzinga Neuro 2024-09-17 10:41:05
    트럼프와 해리스 모두 경제학 학사... 오바마 시대 경제학자 `해리스 편`
    도널드 트럼프와 카말라 해리스의 2024년 대선 경쟁에서 경제학자들은 해리스의 경제 전략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정부 시절 경제학자였던 제이슨 퍼먼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에서 두 후보 모두 경제학 학사 학위를 갖고 있지만, 해리스의 경제 정책이 트럼프의 정책보다 경제에 덜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퍼먼에 따르면 트럼프가 제안한 관세 정책이 경제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트럼프는 모든 미국 수입품에 10% 관세를, 중국산 제품에는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4조 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180억 달러 규모 관세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반면 해리스는 관세에 대해 보다 신중한 접근을 보이고 있으며, 아동 세액공제 확대와 연소득 40만 달러 미만 가구에 대한 세금 감면 연장을 제안했다.

    트럼프의 예산안은 재정적자를 5조 달러 이상 늘릴 수 있는 반면, 해리스의 제안은 1.5조 달러의 적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퍼먼은 분석했다.

    퍼먼은 "트럼프가 대통령 시절 종종 현명한 조언자들의 말을 듣고 끔찍한 경제 정책들을 철회한 적이 있다"면서도 "일부 지지자들은 그가 다시 그렇게 할 것이라 믿지만, 나는 그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에 따라 투표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제학 이학사를, 해리스 부통령은 워싱턴 D.C. 소재 하워드 대학교에서 정치학과 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트럼프의 관세 제안은 경제학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퍼먼은 과거에도 이 관세의 논리를 문제 삼으며 잠재적 경제 파장과 다른 국가들의 보복 조치 비용을 지적한 바 있다.

    해리스는 최근 광고 캠페인에서 미국 가정에 초점을 맞춘 경제 정책을 강조하며 트럼프의 기업 감세 정책과 대비시켰다. 해리스 캠페인 대변인 찰스 크레치머 루트박은 이번 선거가 어느 후보가 미국 국민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리스의 제안 역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 경제학자 케빈 해셋은 해리스의 제안을 "소름 끼치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대하며 "순수한 공산주의"라고 비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