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스 미네랄스 인터내셔널(NYSE:CMP)이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회사는 3분기 잠정 매출이 2억29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억9777만 5000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조정 EBITDA는 3280만 달러로, 여기에는 포트리스 우발부채 감소에 따른 90만 달러의 비현금 이익이 포함됐다.
소금 부문은 톤당 조정 EBITDA가 28.05달러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황산칼륨의 평균 판매가격은 2분기 연속 상승해 톤당 691.27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식물영양 부문의 톤당 조정 EBITDA는 128.57달러, 조정 EBITDA 마진은 18.6%를 기록했다.
에드워드 C. 다울링 주니어 사장 겸 CEO는 "컴패스 미네랄스의 핵심 사업이 3분기에 강한 실적을 냈다"며 "소금 부문에서 견고한 실적을 거뒀고, 이는 해당 사업의 강력한 수익 잠재력을 반영한다. 한편 식물영양 부문에서는 실현 가격, 톤당 조정 EBITDA, 조정 EBITDA 마진이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과거 회계 문제로 인해 핵심 사업의 긍정적인 실적을 시장과 공유하는 데 지연이 있어 유감"이라며 "핵심 소금 및 식물영양 사업이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으며, 향후 더 나은 실적을 위해 회사의 입지를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점을 시장이 알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컴패스 미네랄스는 포트리스 노스 아메리카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옵션을 계속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분기 말 기준 유동성이 2억2080만 달러였다고 전했다. 이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 1280만 달러와 3억7500만 달러 규모의 회전신용한도에서 사용 가능한 2억800만 달러로 구성됐다.
또한 회사는 오류를 수정하고 영향을 받은 재무제표를 재작성하기 위해 현재 및 이전 감사인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회계연도에 대한 추가 감사 절차가 필요해 재작성 완료 과정이 연장됐다.
전망: 컴패스 미네랄스는 2024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수정했다. 소금 부문 전망을 9억~9억2000만 달러에서 9억~9억1000만 달러로, 식물영양 부문 전망을 1억7000만~2억500만 달러에서 1억7500만~1억8500만 달러로 조정했다.
주가 동향: CMP 주가는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4.2% 상승한 11.4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