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닝 데이 스포츠, 스위프티 글로벌과 전액 주식 인수... 무엇을 노리나

사이닝 데이 스포츠(Signing Day Sports, Inc., NYSE:SGN)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디어 캐시미어 그룹 홀딩 컴퍼니(Dear Cashmere Group Holding Company, OTC:DRCR)로도 알려진 스위프티 글로벌(Swifty Global)의 지분 95-99%를 인수하는 구속력 있는 계약 조건에 서명했다. 이번 거래는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이뤄진다.

거래 조건에 따르면, 사이닝 데이 스포츠는 스위프티의 지배주주들에게 자사 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인수와 관련해 현금 지급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거래에서 사이닝 데이 스포츠의 기업가치는 1400만 달러, 스위프티의 기업가치는 1억 5600만 달러로 평가됐다.

양사는 거래 지원과 사이닝 데이 스포츠의 부채 해결을 위해 최소 200만 달러의 자금을 균등하게 조달할 계획이다.

거래 종결 시, 사이닝 데이 스포츠는 제임스 기븐스와 니콜라스 링크로부터 스위프티의 의결권과 경제적 가치의 최소 95%를 인수하게 된다. 매도자들은 사이닝 데이 스포츠 보통주의 19.99%에 해당하는 주식을 받게 된다.

나머지는 전환우선주 형태로 지급되며, 이는 주주 승인과 NYSE 아메리칸 상장 승인 후 보통주로 전환될 예정이다.

거래 완료 후, 사이닝 데이 스포츠의 기존 주주들은 회사의 8.24%를 보유하게 되며, 나머지 91.76%는 매도자들과 다른 스위프티 주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거래 종결 시, 제임스 기븐스가 사이닝 데이 스포츠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게 되며, 동시에 스위프티의 CEO 직도 유지할 예정이다. 사이닝 데이 스포츠와 스위프티 양사는 거래 전 실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거래 종결은 2024년 10월 31일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프티의 CEO 제임스 기븐스는 "3년간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수백만 달러의 투자 끝에 회사는 이제 급속한 성장을 위한 완벽한 위치에 있으며, 사이닝 데이 스포츠의 인수로 스위프티는 성장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사이닝 데이 스포츠의 스위프티 인수는 합병 회사가 NYSE 아메리칸에서 거래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위프티는 제임스 기븐스가 이끄는 스위프티 경영진 하에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사이닝 데이 스포츠는 상장 회사의 자회사가 될 것이다.

1년도 채 되지 않아 NYSE 아메리칸에 상장한 소프트웨어 회사인 사이닝 데이 스포츠는 스위프티의 사내 개발팀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개발 및 출시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사이닝 데이 스포츠의 CEO 대니얼 넬슨은 "스위프티 글로벌과 구속력 있는 계약 조건에 서명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스포츠 기술과 카지노 게임 회사, 그리고 우리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있는 다른 회사들을 매입하고 구축하는 새로운 성장 전략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가 동향: SGN 주식은 목요일 장 전 마지막 확인 시점에 241.9% 상승한 0.4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