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JD 밴스의 `아이티 이민자 애완동물 식용` 루머 제기에 불편한 심기... `진짜 문제 흐린다` 지적

도널드 트럼프의 2024년 대선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상원의원이 아이티 이민자들의 애완동물 식용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퍼뜨려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 불편한 기색이 감지되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목요일 공화당 의원들이 밴스의 발언에 대해 불편함을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후안 시스코마니 공화당 하원의원(애리조나)은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국경 정책을 비판하면서도 애완동물 식용 주장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이런 대화가 실제 당면한 문제에서 주의를 분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티 커뮤니티가 큰 뉴욕 선거구를 대표하는 마이크 롤러 공화당 하원의원(뉴욕)은 더 큰 문제에 집중하고 아이티 커뮤니티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발에도 불구하고 밴스는 자신의 행동을 옹호하며 이러한 소문이 미국인의 고통에 주목하게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