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오토모티브가 첫 전기 픽업트럭 R1T로 시장에 진출했지만, R1S SUV가 대표 모델이 되면서 전기차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포드도 F-150의 성공을 전기차 시장에서 재현하지 못했고, 테슬라 역시 사이버트럭 출시 후 새로운 과제에 직면했다. 결과적으로 SUV가 전기차 시장에서 픽업트럭을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큰 차체는 전기차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 무거운 차량은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따라서 큰 배터리가 필요하다. 리비안은 R1T에 420마일 주행 옵션을 제공하며 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지만, 큰 배터리 팩으로 인해 비용이 높아졌다.
스텔란티스는 첫 전기 픽업트럭인 Ram 1500 REV가 주행거리, 견인력, 적재량, 충전 시간 면에서 경쟁사를 능가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이 모델은 350마일과 500마일의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리비안은 물론 포드의 2024 라이트닝(320마일)과 테슬라 사이버트럭(340마일)의 주행거리를 뛰어넘는 수치다.
한편, 워크스포트는 전기 픽업트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알파 런칭을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SOLIS 태양광 토노 커버와 COR 모바일 배터리 발전기로 구성되어 있다. 워크스포트는 이 혁신적인 시스템을 알파, 베타, 전면 출시의 세 단계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약 100개의 시스템이 엄격한 테스트와 공개 노출을 위해 준비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