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자산가 매니저 "대량 학살 올 것"... ETF·패시브 투자 급증에 시장 조정·디지털 격변 경고

유명 재무 자문가이자 변호사,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플래닝의 CEO인 피터 말루크가 2029년까지 2.92조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록 투자 자문(RIA) 산업의 미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말루크는 세계 최대 자산 축제인 '퓨처 프루프'에서 데일리 업사이드와 산업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시장이 15년간 강세장을 보이며 계속 상승해왔다. 시장이 정상화되면 대량 학살이 일어날 것"이라며 "정말 끔찍할 것이고, 이는 매우 짧은 수년 내에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RIA 기업들이 전반적인 산업의 성공으로 인해 안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장은 그의 말을 듣기 어려울 수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 인하했고,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RIA 산업은 번창하는 것처럼 보인다.

기술은 말루크가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보는 또 다른 영역이다. 인공지능(AI)과 같은 발전은 효율성과 확장성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동시에 사이버 보안 위협과 허위 정보 등의 위험도 초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