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드의 글로벌 소형주 주식 플랫폼 책임자인 션 갤러거는 금리 인하를 통해 경제를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춘 연방준비제도(Fed)가 미국 소형주에 강력한 상승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러거는 벤징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소형주가 최근 몇 년간 벌어진 대형주와의 실적 격차를 좁힐 것이라는 강한 낙관론을 재확인했다.
그는 "연준이 '프로 성장 모드'에 있고, 금융 여건 완화는 경제의 여러 부문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소형주와 같은 후발 분야가 훨씬 더 매력적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갤러거는 S&P 500이 자체 수익의 20배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어 광범위한 시장이 싸지 않다고 언급하면서도, 소형주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S&P 500의 주가수익비율의 절반에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해 4.75-5%로 대담하게 낮춘 후, iShares Russell 2000 ETF(NYSE:IWM)로 추적되는 러셀 2000 지수는 수요일에 변동성 있는 반응을 보이며 하루를 보합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이 결정을 소화하면서 목요일에는 소형주가 1.7% 상승해 대형주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갤러거는 러셀 2000에 대해 "12개월 기준으로 최소 30% 상승"할 것이라는 자신의 전망을 재확인했다.
그는 50bp 인하와 같은 공격적인 금리 인하로 소형주 지수 내 비수익 기업군도 상당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