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버스 제약 주가 60% 급락... 노보 노디스크 비만약 임상 실망

코버스 제약(나스닥: CRBP) 주가가 금요일 52달러에서 21달러로 약 60% 급락했다. 이는 경쟁사인 노보 노디스크(NYSE: NVO)가 칸나비노이드 수용체 1(CB1) 역작용제인 몬루나반트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노보 노디스크 주가도 약 5.5% 하락했다.두 회사 모두 식욕과 대사를 조절하는 내인성 칸나비노이드 시스템의 핵심 부분인 CB1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약물을 개발 중이다. 코버스의 실험 약물인 CRB-913은 몬루나반트와 같은 계열에 속한다.노보 노디스크가 체중 감량 결과를 발표했음에도 투자자들은 실제 임상 결과에 우려를 표하는 것으로 보인다.노보 노디스크가 시험한 몬루나반트는 대마 관련 화합물과 같은 수용체에 작용한다. 이 약물은 식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CB1 수용체를 차단하도록 설계된 합성 저분자 화합물이다. 대마초 식물의 THC와 같은 칸나비노이드에 의해 자연적으로 활성화되는 내인성 칸나비노이드 시스템은 노보의 몬루나반트와 코버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