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FAA 승인 없이도 다섯 번째 스타십 시험비행 준비 강행
Anan Ashraf
2024-09-21 10:43:00
스페이스X가 연방항공청(FAA)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20일(현지시간) 스타십 발사체의 다섯 번째 시험비행을 위한 준비를 계속했다.
스페이스X는 이날 다섯 번째 비행용 발사체를 스타베이스 우주기지의 발사대로 옮겼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이달 초 스타십이 8월 첫째 주부터 다섯 번째 비행시험을 준비했지만 '사소하고 터무니없는' 인허가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페이스X는 "불행히도 우리는 로켓 발사를 허가하기 위한 정부 서류작업이 실제 하드웨어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것보다 더 오래 걸리는 현실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회사 측은 최근 FAA로부터 다섯 번째 비행의 발사 허가 예상 시기가 11월 말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당초 9월 중순으로 알려졌던 일정에서 2개월 지연된 것이다.
스페이스X는 이 지연이 새로운 안전 우려에 따른 것이 아니라 스타베이스 시설이 지역 동식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포함한 '불필요한' 환경 분석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회사는 이러한 주장에 이의를 제기했다.
한편 스페이스X는 이번 주 초 여섯 번째 비행시험을 위한 스타십 발사체의 엔진도 시험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는 19일 "5호기는 제작이 완료되어 비행 준비가 끝났다. 6호기는 5호기가 FAA의 승인을 받기도 전에 비행 준비가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