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라이벌 BYD, 인도 진출 좌절에 파키스탄서 EV 조립 계획... "큰 포부 있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OTC:BYDDY)(OTC:BYDDF)가 테슬라(NASDAQ:TSLA)와 경쟁하며 남아시아 첫 조립공장을 파키스탄에 설립할 계획이다. 이는 인도 진출이 좌절된 후 나온 결정이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일요일 보도를 통해 2026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이 공장이 파키스탄 최대 민간 전력 생산업체인 허브파워(Hubco)와의 협력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Hubco의 자회사인 메가모터(Mega Motor)가 BYD와 파트너십을 맺고 카라치 포트 카심 인근에 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Hubco의 카므란 카말 CEO는 파키스탄이 이 공장에서 차량 수출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부는 BYD에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를 포함한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카말 CEO는 "우리는 이번 10년 말까지 이 나라의 선두 자동차 메이커가 되겠다는 큰 포부가 있다"며 "파키스탄의 어떤 산업이든 경쟁력을 갖추려면 수출 시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