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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50bp 금리인하... 펀드매니저들 `신흥국·소형주 유망`

2024-09-24 21:21:48
연준 50bp 금리인하... 펀드매니저들 `신흥국·소형주 유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최근 50bp(베이시스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통화정책의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이는 미국 경제와 글로벌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펀드매니저들과 전략가들은 이번 금리 인하가 투자자들에게 미칠 영향과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내놓고 있다.

크레인쉐어스 "연준 금리인하, 사이클의 시작"

크레인쉐어스의 브렌단 아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의 50bp 금리 인하가 더 큰 완화 사이클의 시작이라고 믿는다.

아헌 CIO는 "올해 말 50bp 추가 인하가 예상되며, 2025년에는 100bp 추가 인하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경미한 경기 침체 가능성을 우려하지만, 아헌 CIO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탄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업률은 낮고, 인플레이션은 완화되고 있으며, 소비 지출은 견조하고, 기업 이익은 대체로 안정적"이라며 경착륙보다는 '연착륙' 가능성을 시사했다.

러셀인베스트먼트 "완화적 기조로 시장 부양 가능성"

러셀인베스트먼트의 폴 아이텔만 수석 투자전략가는 연준의 초점이 공격적인 인플레이션 통제에서 경제 성장 안정화로 옮겨가고 있다고 보며 다소 온건하면서도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는 "이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완화 사이클의 시작"이라며 "연준이 노동시장의 큰 피해를 막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텔만 전략가는 연준이 2025년까지 매 회의마다 25bp씩 꾸준히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전략이 성공한다면 부동산과 소형주 같은 섹터가 금리 인하와 경제 안정화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위즈덤트리 수석 이코노미스트 "놀랐다"

위즈덤트리의 제레미 시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과감한 조치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솔직히 말해 놀랐다. 물론 나는 50bp를 원했고 심지어 더 많이 원했지만, 그가 실제로 그렇게 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시겔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은 또한 연준이 인플레이션 통제에 뒤처진 것을 만회하려는 대응을 강조했다. 그는 "그들은 자신들이 약간 뒤처졌다는 것을 깨닫고 지금 따라잡고 있다"고 말했다.

시겔은 금리 인하로 경기 침체 가능성이 낮아져 경제 강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흥국 시장, 금리 인하의 수혜자?

크레인쉐어스의 아헌 CIO는 또한 신흥 시장에 대한 잠재적 부양 효과를 강조했다. 금리 인하로 인한 달러 약세가 "신흥국 통화를 강화시킬 수 있다"며 자본 유입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iShares 코어 MSCI 이머징마켓 ETF(NYSE:IEMG)와 뱅가드 FTSE 이머징마켓 ETF(NYSE:VWO) 투자자들은 신흥국 주식 강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특히 중국 자산은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iShares MSCI 차이나 ETF(NYSE:MCHI)와 크레인쉐어스 CSI 차이나 인터넷 ETF(NYSE:KWEB) 투자자들은 중국 주식으로의 자금 유입 증가로 인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아헌 CIO는 이 분야의 잠재적 기회를 위해 미국의 정책 변화와 중국의 경제 회복을 모두 주시할 것을 조언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