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의료용 대마 꽃 판매 금지 해제... 중소 생산자와 환자 우선

루시아 테데스코가 엘 플란테오를 통해 전한 소식

콜롬비아 정부가 수개월간의 부처 간 협의 끝에 2021년 제정된 법령 811호를 개정해 의료용 대마 꽃 판매 금지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병원과 약국에서 합법적으로 마리화나 꽃을 유통할 수 있게 됐다.

역사협약당(Pacto Historico) 소속 마리아 델 마르 피사로 하원의원은 이번 결정을 환영하는 목소리 중 하나다. 그는 인포배에 "이번 개정으로 대마 꽃이 최종 제품으로 인정받게 됐고, 의사들이 이를 처방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더욱이 법무부의 승인에 따라 향후 최소 2년간 콜롬비아 내 중소기업들에게 생산 시장이 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