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강세에도 불구, 日銀 신중한 태도에 달러/엔 환율 안정세

RoboForex 분석팀

달러/엔 환율이 143.22엔 선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최근 발언을 주의 깊게 분석하고 있다. 우에다 총재의 발언은 일본은행이 통화정책 조정에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으며, 금리 인상이 지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우에다 총재는 정책 결정 전 시장과 경제 상황을 철저히 분석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즉각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했다. 또한 그는 금융시장 변동성과 미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 등 외부 리스크를 언급하며, 이는 일본의 통화정책에 중요한 고려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은행은 9월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0.25%로 동결했다. 10월 회의에서도 통화정책위원회의 구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12월까지는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정당화할 충분한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 약화로 인한 달러 약세는 엔화 강세로 이어졌다. 이러한 변화로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