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아르헨티나 전기차 시장 진출 노린다... `투자 및 지원 방안 모색 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기업들이 아르헨티나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르헨티나의 성장에 대한 강력한 지원 의사를 시사한다.머스크는 X(구 트위터)에 "내 회사들이 아르헨티나에 투자하고 지원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라고 게시했다.하버드 국제리뷰에 따르면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로 구성된 '리튬 트라이앵글'은 전 세계 리튬 공급량의 75% 이상을 염호 아래 보유하고 있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구성요소다.머스크의 게시물에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반응을 보였다. 밀레이 대통령은 테슬라와 스페이스X CEO의 게시물을 재공유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전에도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자유주의 정책과 민간 기업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지난 4월 머스크는 밀레이 대통령을 텍사스주 오스틴의 테슬라 공장으로 초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