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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존슨 의장 "연말 정부지출법안 반대"... "우리는 더 이상 옴니버스 안한다"

2024-09-25 10:22:54
마이크 존슨 의장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장이 12월 정부 예산을 위한 대규모 법안 통과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존슨 의장은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미 공화당 하원의원 회의에서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고 언론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존슨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크리스마스 옴니버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하원에서 12월 20일까지 유효한 임시 예산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존슨 의장은 크리스마스 옴니버스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는 역사적 관행과 크게 다른 접근이다. 의회는 그동안 예산 시한이 연말 휴가 시즌과 겹칠 때 종종 옴니버스 지출법안을 통과시켜 왔다.

존슨 의장의 약속은 대담한 행보로 받아들여진다. 그는 민주당이 장악한 상원과 백악관을 상대로 예산 압박을 가하기 위해 하원 공화당의 근소한 다수를 결집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하원은 수요일 12월 20일까지 정부 자금을 연장하는 임시예산안(CR)에 대해 표결할 예정이다. 이는 10월 1일 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조치다. 많은 보수파 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지지를 받아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존슨 의장은 또한 '미니버스'와 같은 다른 대규모 예산 법안 패키지의 가능성도 배제했다. 미니버스는 정부의 일부 영역에 대한 예산을 통합한 법안을 말한다.

스티브 스칼리스(공화-루이지애나) 하원 다수당 원내대표는 존슨 의장의 입장을 지지했다. 그는 이번 주 임시 예산안에 상원 민주당이 원하는 추가 자금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승리라고 평가했다.

존슨 의장은 작년에 정부 예산 시한이 12월 이후 두 차례로 연장된 사례를 들며 올해도 옴니버스를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크리스마스 옴니버스라는 "끔찍한 전통"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우리는 어떤 버스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떤 버스도 하지 않을 겁니다. 알겠죠?"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현재의 예산 상황을 형성한 일련의 사건들 이후에 나왔다. 앞서 하원 공화당이 존슨 의장의 정부 예산안을 거부하면서 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노력이 복잡해졌다.

이런 난관에도 불구하고 존슨 의장과 다른 공화당 지도부는 정부 예산을 3개월간 유지하는 계획을 제안했다. 이는 당초 6개월 제안에서 축소된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지지한 투표 시 시민권 증명 요구 조항도 제외됐다.

척 슈머(민주-뉴욕)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는 앞서 '독소조항' 때문에 정부 셧다운이 발생한다면 공화당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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