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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계 미국인 대다수 `바이든 정부, 차별 대응 미흡`... 美中 갈등 속 불안감 고조

    Benzinga Neuro 2024-09-26 18:02:35
    중국계 미국인 대다수 `바이든 정부, 차별 대응 미흡`... 美中 갈등 속 불안감 고조
    중국계 미국인 다수가 워싱턴이 차별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영리단체 '100인 위원회'가 시카고대학 국립여론조사센터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504명의 중국계 미국인 성인을 대상으로 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목요일 보도에 따르면, 미중 관계 악화로 중국계 미국인들이 겪는 차별과 혐오 발언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들, 특히 젊은층과 여성들이 인종차별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원회의 연구 및 데이터 과학자인 샘 콜리트는 정신건강 관련 응답과 미중 관계가 차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응답 비율이 상당히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10명 중 9명이 미중 관계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3분의 2 가량이 이러한 관계가 자신들이 타인으로부터 대우받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중국계 미국인들이 자신들의 커뮤니티에 대한 폭력 대응에 불만족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연방 선출직 공무원들을 비판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조사 결과 중국계 미국인 5명 중 4명이 2024년 대선 후보들이 중국과 미중 관계에 대해 사용하는 언어가 자신들에 대한 편견을 조장한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인 위원회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투자 확대와 혐오 범죄에 대한 더욱 포괄적인 데이터 수집을 권고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