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터슨 애널리스트는 도어대시가 구조적 성장 분야에서 뚜렷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보이고 있으며, 광고와 식료품 배달 같은 신규 사업 부문에서 새로운 수익원이 창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실적 발표 전 도어대시에 대해 긍정적인 기본 여건과 장기적 기회를 인정하면서도 단기적으로는 특히 레스토랑 부문에서 소비 지출 데이터에 대해 주의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어대시의 2분기 실적이 약화된 소비 지출의 중대한 영향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고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또한 광범위한 보고서들이 회복력을 보여주었고, 2분기를 지나며 소비 약세가 광범위하기보다는 국지적이라는 견해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의 최신 설문조사 결과는 도어대시가 여전히 음식 배달 분야에서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으며, 식료품 배달에서도 초기 성공 조짐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애널리스트는 시장 컨센서스가 2025년과 2026년의 총주문금액(GOV)과 EBITDA 성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5년 전망치에서 GOV는 2%, EBITDA는 3% 상회하며, 2026년 전망치에서는 각각 3%와 6%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년 예상 EBITDA에 20배의 기업가치 배수를 적용해 목표주가 177달러를 산출했다.
패터슨은 3분기 모빌리티 및 배달 설문조사와 모델 가정을 검토한 후, 도어대시가 핵심 사업과 신규 사업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는 15% 이상의 GOV 성장을 지속시키고 2026년까지 35억 달러의 EBITDA(컨센서스 대비 약 6% 상회)를 달성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의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음식 배달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39%가 도어대시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우버(Uber Technologies Inc)보다 23%p 높은 수치다. 식료품 배달에서는 8%가 도어대시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답해 2023년 12월 대비 3%p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는 핵심 사업의 견조함과 신규 사업의 성장세가 2025년과 2026년 각각 17%와 15%의 GOV 성장률(컨센서스 15%와 13%)과 26억 달러, 35억 달러의 EBITDA(컨센서스 대비 3%와 6% 상회)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도어대시 주가는 1.27% 상승한 143.4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