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페이먼츠 주가 수요일 급락... FY25 EPS 전망 시장 기대 밑돌아

글로벌페이먼츠(NYSE:GPN) 주가가 수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회사가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2025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전망치를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조정 EPS 성장률을 약 10%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가 예상한 12.9% 성장률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2025 회계연도 조정 순매출 성장률은 중반대 한 자릿수 퍼센트 증가를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6.9%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는 2026-2027년 조정 매출 성장률을 중반에서 높은 한 자릿수로, 조정 EPS 성장률은 10% 초반대로 전망했다.

회사는 운영 혁신 이니셔티브를 통해 2027년 상반기까지 5억 달러 이상의 조정 운영이익 증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시 휘플 CFO는 "우리는 2025년을 전환의 해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카메론 브레디 CEO는 "머천트 솔루션 부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완전히 통합할 것"이라며 "POS 솔루션을 포함한 제품과 기능을 '지니어스'라는 공통 브랜드로 통일하고 광범위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이를 전 세계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중소기업을 우선순위에 두고 차별화된 소프트웨어와 상거래 지원 솔루션을 제공해 비즈니스 운영과 성장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브레디 CEO는 "발행사 솔루션 부문에서는 클라우드 현대화와 교차판매 이니셔티브를 통해 의미 있는 성장 기회를 포착하는 한편, 이 사업의 전략적 가치를 활용해 결제 가치사슬 전반으로 역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페이먼츠는 향후 3년간 주주들에게 75억 달러를 환원할 계획이다.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이 주식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