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부통령, 애리조나서 국경안보 강화·이민개혁 약속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금요일 애리조나주 더글러스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초당적 상원 국경안보법안의 새 버전에 서명하겠다고 약속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3년 만에 미국-멕시코 국경을 방문해 지난 5월 이후 국경 월경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 망명 제한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십 년 만에 가장 강력한 국경안보 법안"이라며 트럼프가 법안 진전을 막았다고 비난했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한 불법 월경자에 대해 5년간 재입국을 금지하고 상습 위반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망명 시스템을 개선하고 장기 불법체류자들에게 시민권 취득 경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