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의 3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월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웨드부시의 테크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금요일 테슬라의 인도량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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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와 테슬라의 3분기 견실한 인도량 전망... 테슬라 모멘텀 살아났다'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3분기 인도량이 시장 컨센서스인 46만 2천 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속삭이는 수치'가 46만 5천 대에서 47만 대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브스는 최근 중국에서의 수요 증가를 강조했다. 9월 4주차까지 몇 달간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유리한 금융 조건과 누적된 수요로 인해 중국 인도량이 "이번 분기의 스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가격 인하가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률이 반등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브스는 10월 10일로 예정된 로보택시 이벤트를 주요 촉매제로 지목하며,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술과 테슬라 생태계 전반의 AI 관련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반적으로 테슬라에 긍정적인 촉매제들이 기다리고 있으며, '우리, 로봇' 로보택시 이벤트를 앞두고 있고 이번 분기 견고한 인도량 모멘텀이 관찰되는 등 매력적인 리스크/리워드 프로필을 가진 주식으로 보고 있다"고 아이브스는 적었다.
웨드부시는 2024 회계연도 테슬라의 인도량이 18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 주식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과 300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TSLA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금요일 발표 시점 테슬라 주가는 1.54% 상승한 258.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