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큐이티 브랜즈 4분기 실적... 매출 2.2% 증가, 마진 개선, 현금흐름 강화 등 호실적

조명 및 건물 관리 기업 어큐이티 브랜즈(Acuity Brands, Inc., NYSE:AYI)가 2024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0억3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0억2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30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4.28달러를 웃돌았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어큐이티 브랜즈 라이팅(ABL)과 라이팅 컨트롤 부문 매출이 9억5500만 달러(전년 대비 1.1% 증가)를 기록했고, 인텔리전트 스페이스 그룹(ISG) 부문은 8390만 달러(전년 대비 16.7% 증가)를 달성했다.

연결 기준 조정 영업이익률은 120베이시스포인트(bp) 개선된 17.3%를 기록했다. ABL 부문의 조정 영업이익률은 120bp 상승한 18.0%를, ISG 부문은 590bp 개선된 25.6%를 각각 기록했다.

2024 회계연도 영업현금흐름은 6억192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110만 달러 증가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8억4600만 달러로 전년의 3억98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조정 EBITDA는 전년의 1억7510만 달러에서 1억913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익률은 120bp 개선된 18.5%를 기록했다.

닐 애쉬 어큐이티 브랜즈 회장 겸 CEO는 "라이팅과 스페이스 부문 모두에서 매출 성장을 달성했고, 마진 개선과 주당순이익 증가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한편 어큐이티 브랜즈 주가는 최근 12개월간 6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