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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경제학자 AI 투자 과열 경고... "막대한 자금 낭비될 것"

Pooja Rajkumari 2024-10-03 23:45:02
MIT 경제학자 대런 아세모글루가 최근 AI 투자 열풍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아세모글루 교수는 목요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인공지능 열기로 인해 과도한 자금이 투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AI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10년간 AI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자리는 약 5%에 불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생산성 붐을 기대하며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기업들에게 우려스러운 전망이다.

아세모글루 교수는 "막대한 자금이 낭비될 것"이라며, 이처럼 작은 비율로는 기대되는 경제적 변화가 일어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월가와 미국 기업들을 사로잡은 AI 열풍에 대해 경고하는 주요 인사로 부상했다. 일각의 회의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들은 여전히 AI 발전의 수혜가 예상되는 주식에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있다.

아세모글루 교수의 우려는 1990년대 말 닷컴 버블을 연상시키는 AI 버블 붕괴 가능성에 대한 공포를 반영한다. AI에 대한 관심 급증으로 2022년 말 이후 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미국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골드만삭스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AI 기술 섹터는 투기적 거품 상태가 아니라고 한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매그니피센트 세븐'으로 불리는 주요 기술기업들에 집중된 높은 리스크를 고려할 때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골드만삭스의 전략가 피터 오펜하이머는 최근 몇 년간 기술주들의 놀라운 실적이 이들의 수익으로 정당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