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바 사이언스, SEC 과징금 납부 후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 `가속`... 주가 16.8% 급등
Vandana Singh
2024-10-08 23:57:04
카사바 사이언스(Cassava Sciences Inc., NASDAQ: SAVA)가 지난달 SEC의 과징금을 납부하고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카사바 사이언스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무필람'의 2상 임상시험 결과를 오도한 혐의로 SEC로부터 4000만 달러 이상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SEC는 또한 시무필람의 공동 개발자이자 카사바 사이언스의 컨설턴트인 호아우-얀 왕(Hoau-Yan Wang)을 임상시험 결과 조작 혐의로 기소했다.
카사바 사이언스의 릭 배리 사장 겸 CEO는 공개 서한을 통해 이번 합의가 재정적으로 큰 부담이지만 회사가 다시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으로 시무필람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SEC 조사 결과, 카사바 사이언스는 2020년 9월 임상시험에서 조작된 데이터를 공개했으며, 이는 알츠하이머 바이오마커인 총 타우와 인산화 타우의 극적인 개선을 허위로 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리 CEO는 "3년간의 SEC 조사를 마무리하고 2020년 2b상 임상시험 관련 부정확한 공시에 대한 과실 혐의를 인정하며 4000만 달러의 과징금을 납부하기로 합의했다"며 "법무부도 회사에 대한 기소나 해결책을 요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에 HC 웨인라이트는 카사바 사이언스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16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290% 이상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배리 CEO는 서한에서 804명의 환자를 등록한 리싱크(ReTHINK) 3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카사바 사이언스는 연말 전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카사바 사이언스는 또한 더 큰 규모의 3상 임상시험인 리포커스(ReFOCUS)의 결과를 2025년 중반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 임상시험은 1,1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뇌척수액과 혈장 바이오마커를 추가로 조사해 시무필람의 효능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HC 웨인라이트 애널리스트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가 시무필람이 경증에서 중등도 알츠하이머 환자의 6개월 치료 기간 동안 질병 진행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최초의 약물임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는 임상 프로그램의 성공 확률을 65%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SAVA 주식은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6.8% 상승한 29.68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